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중적인 식품입니다.
칼로리도 낮고 영양소도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김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독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김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식품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름을 바른 김, 오래 보관할수록 동맥경화 위험 증가!
김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맛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참기름, 들기름 등의 기름을 발라 먹는 경우도 많은데요.
김에는 지방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름을 곁들여 먹는 것은 영양적으로는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매번 먹을때마다 바르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한 번에 일정량을 바르고 보관하면서 먹게 되는데요.
기름을 바른 김은 공기와 햇빛에 의해 산화가 진행되면 유해 성분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당연히 오래될수록 산화의 진행도는 심해지며 이러한 김을 섭취하다 보면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우리몸의 혈관 손상을 일으켜 혈전 또는 동맥경화가 일어나게 합니다.
동맥경화란 무엇인가요?
우리 몸에는 수많은 혈관이 존재하는 데 혈관을 통해 혈액과 산소, 영양분이 손끝, 발끝까지 전달됩니다.
그러나 노화는 물론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러한 혈류의 흐름에 방해를 받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데요.
수도관 내부에 녹이 슬거나 이물질이 끼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관 안쪽의 내막에 지방이 끼고 내피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등의 이유로 혈관은 좁아지며 죽종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죽종으로 인해 흐름이 느려진 혈액은 또다시 혈전의 형성, 혈관의 완전한 막힘 등을 초래해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동맥경화는 높은 확률로 심뇌혈관질환을 불러와 당사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전하게 김을 섭취하는 방법은?
-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양념이 되지 않은 맨김의 유통기한은 약 10개월, 기름, 소금 등을 곁들여 구운 아직 개봉하지 않은 조미김의 유통기한은 약 6개월입니다.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김 또한 유통기한을 지켜서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조미김을 개봉하였다면 쉽게 산패될 수 있으니 1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운 김 보관하는 법
김의 최대의 적은 습기와 공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구운 김을 보관할 때 키친타월 한 장 깔고 그 위에 김을 두면 바삭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김을 세로로 보관하면 기름이 흘러 고른 맛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김을 눕혀서 가로로 보관합니다.
김에 발라져 있는 기름이 흐르지 않아 장시간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눅눅해진 김 바삭하게 먹는 법
보관했던 김이 눅눅해졌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다시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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