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이때문에 생존율이 높지않아 과거로부터 최악의 암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스티브잡스와 배우 김영애 님 등도 췌장암 치료에 실패하여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췌장암의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증상이 나타났을때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글에서는 우리 몸에 나타나는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이란 무엇일까?
췌장은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췌장액)을 보내는 외분비 기능과 호르몬을 혈관 내로 투입하는 내분비 기능을 지닌 장기입니다.
췌장암은 이러한 췌장에 종양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췌장암의 특징은 한 번 발병되면 진행속도가 빠르며 주위 장기로 전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췌장의 위치 자체가 수술치료하기 쉽지 않은 곳이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최악의 암종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미 췌장에 암이 퍼진 신호라고…” 유상철 감독에게 나타났던 췌장암의 고통과 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복통 및 등쪽 통증이 같이 나타남
복통은 췌장암과 급성 췌장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상태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고 췌장의 위치가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복부 통증이 몇 주간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감소 등이 동반될 때는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타 다른 문제로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췌장암으로 유발된 통증을 역류 또는 기타 위장장애로 착각하는 경우가 흔한데,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도 있습니다.

″혈액형과의 관계가 가장 뚜렷한 암입니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혈액형과 혈액형 별 위험 질환은?

대변 상태가 이상하게 변함
대장암도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비슷하기는 하지만, 췌장질환은 지방변으로 기름이 섞인 설사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3대 영양소 중 탄수화물, 단백질은 췌장을 제외한 장기에서도 소화효소를 분비해 흡수에 문제가 적지만 지방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에 의해서만 소화흡수가 되는데요.
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의 분해 및 필수지방산의 흡수를 일으키지 못하는 결과를 일으킬 뿐 아니라 비타민A,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 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췌장에 질환이 발생하면 이런 효소 분비가 어려워지면서 대변의 색은 연해지고 밀도가 낮아집니다.
때로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성분에 의해 변기 물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매번 혹은 자주 대변이 이러한 특징을 나타낸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 흰자나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색이 진해져 갈색 혹은 붉은 색을 띠면서 온 몸이 가려우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황달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담도는 췌장 머리를 뚫고 지나가는데, 췌장 머리에 암이 생기면 담도가 눌리면서 담즙 분비에 장애가 생겨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는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소변 색의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황달과 함께 열이 나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막힌 부분을 신속히 뚫어 주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마 암이라곤 상상도 못했죠…” 생존율 10% 이하 췌장암 활동시 나타나는 죽음의 신호들

체중 감소 및 소화 장애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도 흔히 나타나는데요. 평소 체중에서 10% 이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지면서 흡수 장애, 식욕 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 그리고 췌장암의 전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나 대장에 이상이 없는데도 소화 불량 등이 지속될 때가 있는데요.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을 예방하는 습관은?
암이 생기면 갑자기 당뇨병을 앓을 수 있고 이미 당뇨병이 있던 사람은 상태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암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 이상으로 담배를 멀리 하고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성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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