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식재료는 물로 깨끗히 세척후 요리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일부 식품의 경우 물로 씻게 되면 오히려 각종 세균을 생성하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물로 씻으면 독이 되는 식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란
계란은 요리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게 되면 보호막인 큐티클이 벗겨지면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정 찝찝하다면 계란은 키친타올로 가볍게 닦는 정도로만 해주셔도 됩니다.

버섯
대부분의 버섯은 항암성분과 많은 풍부한 영양소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항암성분이 물에 잘 녹는다는 것인데요.
이때문에 버섯을 물에 씻으면 몸에 좋은 성분을 잃게 됩니다. 게다가 물에 씻은 버섯은 맛 역시도 떨어지는데요.
버섯 자체가 물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보니 물에 닿거나 담가 놓을 경우 탄력이 떨어져 식감이 나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의 경우 물에 불려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 때도 너무 오래 담그거나 물에 오래 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은 안 씻고 조리해도 상관 없으나, 꼭 씻어야 하겠다면 물에 적신 다음 짠 행주로 살살 닦아 이물질을 털어내면 됩니다.

″몸 속에서 만나 독이 됩니다..” 생선과 함께 먹으면 1급 발암물질을 대량 생성하는 식품

육류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를 싱크대에서 씻게 되면 각종 박테리아와 세균이 주방에 퍼지게 됩니다.
육류에 닿았던 물이 튀기면서 균을 퍼뜨리는 것인데요. 돼지고기, 소고기는 물에 굳이 씻지 않고 섭취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닭의 경우 살모넬라균이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생닭을 물로 씻을 때에는 주변을 깨끗이 하거나 끓는 물에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및 상추
브로콜리, 상추 등 각종 채소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제대로 세척되지 않아잔여 농약이나 이물질이 남아있게 됩니다.
이때문에 채소나 과일 등 농약 성분이 묻어있는 식재료들은 흐르는 물보다는 물에 담가서 손으로 저어 씻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맛있게 하려고 넣었는데 독이 될 줄은..” 고온에서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최악의 식품

냉동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파란 영양제’ 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우리의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에는 편리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냉동 상태의 블루베리로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냉동 상태의 블루베리를 물에 씻어서 먹곤 하는데요.
그러나 블루베리는 씻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냉동 상태에서 물에 씻어 버리면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이 그대로 씻겨져 나가게 됩니다.
블루베리가 슈퍼푸드로 분류된 것은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굉장히 높기 때문인데요.
만약 물에 씻어 먹게 된다면 이 성분도 함께 씻겨나가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영양소 섭취가 불가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