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살펴보면 20~30대의 당뇨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당뇨는 젊은 나이에 발병하게 되면 15년 이상 수명이 줄어들고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오게 만드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이때문에 당뇨가 발병했다면 건강에 더욱 더 신경쓰고 꾸준히 관리하여야 하는데 이 글에서 젊은층의 당뇨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만과 당뇨의 상관관계와 위험성
자료에 의하면 젊은 층에서 증가한 것은 당뇨뿐 아니라 비만과 위장염 환자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해석해보면 외식문화의 발달과 식습관 환경의 변화로 젊은층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위장염과 비만을 불러오게 되었고 나아가 당뇨까지 발병하게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비만은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혈관질환, 당뇨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2030의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당뇨는 기존의 당뇨와 다른 위험성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당뇨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래요..” 당뇨 발병시 눈에 나타나는 심각한 증상

2030 당뇨의 위험성과 특이점
당뇨병 진단 후 처음 합병증이 생기기까지 평균 2년 6개월이 걸리는데요.
30대에 당뇨를 처음 발견하면 평균 수명인 80대까지 대략 50년 이상을 합병증이 안 생기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투병 기간이 길수록 합병증 예방은 더 어려워지는데 혈관과 신장 등이 지속해서 부담을 받다 보니 혈당 관리가 잘 안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뇨는 안 걸리는 게 가장 좋고, 걸리더라도 최대한 늦게 생기는 게 낫습니다.
사회적 활동이 한창 왕성한 2030시기에 시력 저하, 투석, 당뇨발 절단 등을 겪으면 환자 개인적으로 큰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젊은 환자의 경우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합병증 발생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2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주요 장기의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으며 이때문에 조기사망률도 높습니다.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젊은층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체중관리에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식사를 굶거나 양을 줄이는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이러한 행위는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적정열량의 60%는 탄수화물, 15%는 단백질, 지방섭취는 25%로 구성하는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회생활하면서 밖에서 먹는 식사가 많은 젊은층의 특성상 현실적으로 매 식단을 저렇게 구성해 먹을 수는 없겠죠?
그냥 적당히 채소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으면서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금연까지 해주면 금상첨와이며 술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적당히 마시고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