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환자가 유제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저근육 복부 비만’ 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화제입니다.
‘저근육 복부 비만’ 이란 근육은 적지만 지방이 많아 허리둘레가 큰 체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보통 운동량이 적고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체형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청 단백질 등 유제품 단백질의 섭취가 비만 환자의 근육 저하와 복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후회됩니다..” 대장암이 시작되었을때 몸에서 나타나는 신호들
‘저근육 복부비만’ 일반사람보다 질병에 노출 될 확률 높아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에 참여한 40~69세 여성 401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입니다.
유제품 단백질 섭취 수준과 LMAO(저근육 복부비만)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최장 12년간 추적ㆍ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난 것인데요.
또한, 추가로 저 근육량과 복부 비만을 모두 보유한 이들은 일반사람보다 다양한 질병에 노출 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본인이 해당 체형에 속한다면 우유와 같은 유제품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여 체형 관리에 힘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영양학회는 단백질을 매일 자신의 체중 ㎏당 1.2g 이상, 필수 아미노산을 20g 이상, 유청 단백질과 같이 빠르게 근육을 보충하는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자신의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고 있는데요.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주는 필수성분입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매일 영양분이 골고루 담긴 식단을 준비하기 어렵다면 가볍게 우유 한 개 정도 챙겨먹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