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향제는 자동차, 사무실, 집등에서 좋은 향기가 나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방향제 제품에서 암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최악의 방향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일부 방향제에서 기준치 79배 초과 발암물질 검출!
최근 유명 브랜드인 양키캔들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며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방향제 및 디퓨저를 구입하기 전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 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 4월 1일부터 생활화학제품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제품군은 위해우려제품으로 분류되었는데요.
이때문에 생산자 또는 수입자는 3년마다 지정된 시험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표시 기준에 따라 제품 외부 또는 포장에 표시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3년마다 한번씩 업체가 기관에 의뢰해 자가검사를 한 다음에 그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해야되는 것인데요.
자가검사를 받고 나서 발급받는 자가검사번호는 제품에 표기해야 하며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 소비자가 직접 검색해 제품에 대한 인증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가검사번호를 받은 디퓨저를 1차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단, 자가검사번호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구매하는 것이 아닌 자가검사번호 검색을 통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한 다음 구매해야 하는 것입니다.

방향제 자가검사번호 확인 하는 방법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 를 통해 디퓨저 자가검사번호를 검색하면 미리 유해물질 여부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향제 이용시 꼭 숙지해야하는 주의사항
디퓨저를 구성하는 여러 화학물질은 체내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리모넨(Limonen)은 공기 중 오존과 접촉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바뀝니다.
또 리모넨과 아트라놀(atranol)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 호흡곤란, 천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두 성분 모두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을 규제하는 중입니다. 임산부와 아이는 특히 디퓨저·방향제 노출에 조심해야 합니다.
디퓨저에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프탈레이트에 장기간 노출된 임산부는 조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 아이들은 디퓨저에 많이 노출될수록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세종충남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디퓨저에 많이 노출된 아동일수록 성선자극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해 사춘기가 빨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