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다가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뒤에야 몸에 다양한 증상과 부작용을 발생시키는데요.
이때문에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암이 더 진행되기 전에 빠르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3~4기까지 진행되었다면 10% 미만의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몸 중 다리에 나타나는 췌장암 의심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리 혈전 자주 나타난다면 췌장암 의심해야..
혈전이란 쉽게 말해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생기는 일이 드물지만 췌장암 환자는 온 몸, 특히 하체에 혈전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혈전의 부작용은 육안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 이유없이 신체 일부분이 과도하게 붓는 부종이나 멍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색이 고구마나 밤과 같이 탁한 색으로 변하며 통증과 함께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일주일 이상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거나 갈수록 심해진다면 통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환자에게 혈전이 나타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혈전은 혈류의 흐름이 느려지면, 즉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혈관 속의 노폐물과 끈적해진 피가 섞여 만들어지게 됩니다.
췌장에 암세포가 생겨 성장을 시작하면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혈관벽을 뚫고 침투 한 뒤에 각종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 염증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게 되고 뚫린 혈관벽으로 인해 노폐물이 쌓이면서 혈전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혈전이 다시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우리 몸 곳곳에 위에서 말씀드린 부종, 멍,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몸에 부종, 멍 등이 나타났다면?
당연히 부종이나 멍이 발생하였다고 하여 무조건 췌장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위의 증상들은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 장애,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증상의 이유가 비교적 가벼운 원인이라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증상이 계속해서 나아지지않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췌장암의 원인과 주의사항
췌장암은 과거부터 여자보다 남성의 발생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원래는 50세 이후에 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30~40대까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췌장암은 발생 기전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는 것과 몇 가지의 위험요인이 추정되고 있는 정도인데요.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고 있으며, 환경적으로는 가운데는 흡연이 발생 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을 할 경우에는 췌장 발병 위험도가 2~5배까지도 증가하기 때문에 담배가 현재까지 알려진 췌장암 원인 중 가장 위험한 요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