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키와 매력적인 연기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20대의 젊은 나이였기에 그의 암투병 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다행히 김우빈은 비교적 초기에 발견하여 무사히 암을 치료하고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김우빈이 초기 암 판정을 받을때 느꼈던 증상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비인두암은 어떤 병인가?
비인두는 뇌 기저부부터 입천장(연구개)까지 인두의 위쪽 1/3에 해당하는 파이프 모양의 부위를 말합니다.
비인두에는 콧구멍 뒤와 통하는 후비공, 비인두의 후벽, 귀와 통하는 이관 입구부 등이 있는데요.
이 부위에 종양이 생긴 것을 비인두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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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원인은?
비인두암이 중국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해 보았을 때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에서의 화학물질, 환기 부족,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 코 염증, 절인 식품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 대부분을 보면 음주와 흡연이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당연히 금연과 금주는 비인두암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생존율은 다름 암들보다 높은 편이고 완치율은 70~80%가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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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겪은 비인두암 증상
김우빈은 2017년 5월쯤 코피가 자주 나오는 이상 증상이 있었지만 그냥 과로라고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에 의하면 술자리에서 코피를 쏟는 김우빈의 모습을 목격한 배우 이병헌의 조언에 따라 처음 진료를 받고 비인두암을 발견했다 하네요.
덕분에 늦지 않게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고 치료 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목에 무언가가 만져지거나 이물감이 들 경우, 귀가 먹먹하고 중이염이 지속 될 경우, 피가 섞인 가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한쪽 코막힘이 계속 될 경우 모두 비인두암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목 주변에 무언가가 만져지는 것인데요.
목에 있는 임파선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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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예방법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입니다. 흡연은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 인자입니다.
담배에 존재하는 수많은 유해물질은 구강과 인두, 후두 점막에 만성적으로 접촉돼 점막의 세포 변이를 유발하고 무질서하게 성장해 암을 유발합니다.
음주와 지나치게 뜨겁고 짠 음식 역시 비인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가급적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40~50대 이상 흡연자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비인두암을 포함한 두경부암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