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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 자녀를 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15세 때보다 스무 살이 넘어 성인이 되면서 이전보다 관계가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청소년기 때보다 나아졌다고는 하나 성인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여전히 갈등과 문제는 따르게 마련인데요.
성인 자녀와 부모 사이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간극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극복하고 좋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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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보다 경청하세요.
덩치는 커졌지만 부모가 보기엔 자녀는 스물 넘고 서른 넘어도 여전히 물가에 내놓은 어린 애처럼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니 성인 자녀의 직장문제부터 결혼 문제에 이르기까지 조언이라는 이름의 강압적인 훈수를 두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는 자녀의 문제대응 능력을 원천봉쇄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성인 자녀를 둔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해결사가 아닌 자녀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자녀에게 판단하도록 두세요.
자녀가 자라서 20세 전후가 될 때쯤 부모는 이제 뒤로 물러선 뒤, 지금부터 모든 일은 자녀에게 달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단, 여전히 가르쳐줄 수 있는 교훈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더 이상 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힘으로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자녀에게 그 동안 가르쳐온 모든 교훈을 직접 실천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지난 20년 세월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독립적이 되라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라는, 그 밖의 모든 가르침을 준 까닭이 무엇인가요?
자녀에게 맡겨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가르침은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어른으로 대접해주세요.
성인이 된 자녀와 성인 대 성인의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면, 자녀를 성인으로 대접해야 합니다.
이 점을 상당히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수년간 반복해서 지시를 내리고, 미리 조언하고, 견해를 말하고, 훈계를 하는 일에 매우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명령조로 말하는 습관, 자녀의 패션 취향이나 이성친구, 그 밖의 문제들에 대해 간섭하거나 불만을 표시하는 습관을 떨쳐낼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를 어른으로 대접한다는 것은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처신을 어떻게 하라는 둥, 어렸을 때 얼마나 귀여운 아이였는지 아느냐는 둥 진절머리나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그 대신 친구들과 나눌 만한 대화의 주제들을 자녀와의 대화 속으로 끌어오세요.
자녀를 성인으로 대하려면 세대 차이를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만큼 자녀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이나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세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는 나이 뿐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나 가치관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전통적 미풍양속을 젊은 세대에게 강조함으로서만 갈등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시대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단순한 환상에 불과합니다.
노인 측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과 화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녀들도 노부모의 생각과 가치관이 고리타분하다고 무조건 무시하는 것보다는 부모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죠.
따라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로서 인정하고 현실과 타협으로 문제에 직면해 나갈 때 갈등은 원만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