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에 암세포가 성장하게 되면 여러 기능을 망가뜨려 정상적인 작동을 이어갈 수 없게 만듭니다.
게다가 이러한 현상이 쌓이게 되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몇몇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폐에 암세포가 전이됐을때 머리에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탈모, 폐암 의심해야…
TV나 주변 지인을 통해 암환자를 보있다면 상당부분 탈모가 진행됐거나 머리를 삭발한 모습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는 폐암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인데요. 진행될수록 머리뿐만 아니라 온 몸의 털이 모두 빠지게 됩니다.
물론 탈모의 원인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10가지도 넘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된다고 하여 꼭 폐암이다 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극심한 탈모와 함께 온 몸의 털이 빠지기 시작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환자, 탈모가 나타나는 이유는?
암세포가 머리에 있는 일반세포를 변이 및 파괴시키면서 머리카락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되는데요.
폐암의 경우 진행될수록 다른 암종보다 두뇌에 종양이 전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암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문에 뇌포가 파괴하고 탈모와 함께 종양이 자라면서 극심한 두통이 부작용으로 함께 찾아올 수 있는데요.
여기서 더욱 진행되면 종양이 온 몸으로 퍼져 세포를 파괴하면서 모든 털이 빠지기 시작하는 단계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항암제 부작용으로 탈모 일어날 수 있어..
우리가 암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암세포는 빠르게 자라고 분화하는 세포입니다. 항암제는 암세포의 이러한 특징에 입각하여 빠르게 자라는 세포를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러나 체내에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성장속도가 빠른 세포가 많습니다. 항암제가 100% 암세포에게만 작용하시는 것이 아니므로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골수의 혈액세포, 소화기세포, 또 질문자분께서 잘 알고계시는 모낭세포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때문에 최근에는 항암제의 부작용이 문제 되어 암세포만 골라서 사멸시키는 표적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주기적인 폐암 검사만이 최고의 예방법
폐암은 흡연과 같은 환경적 영향도 있으나 가족력, 세포변이와 같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사람이 폐암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요. 단,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폐암을 최대한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암종은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다행히, 폐암은 국내 6대암으로 분류되어 모든 검사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폐암을 예방하고 내 몸의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