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은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내뿜는 연예인이었습니다.
방송에서 항상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그녀의 모습은 전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위암으로 인하여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과연 그녀를 위암에 걸리게 만든 원인과 겪은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위암 판정을 받은 유채영

유채영은 2013년 몸 상태가 좋지 못해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위암 말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40세로 평소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본인이 암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위암은 위에 종양(암세포)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으로 가족력 및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종입니다.
발병 될 경우 진행속도가 빠르며 다른 장기로 전이율이 높아 진행될수록 완치가 쉽지 않은 질병인데요.
유채영 역시 위암 말기를 진단받고 여러 치료를 병행하였으나 약 7개월 뒤에 안타깝게 사망하였습니다.


군것질을 좋아했던 유채영
유채영은 과거 브이로그 형식의 방송을 통해 본인의 식습관을 공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시고, 커피에 시럽을 3개 이상 넣으며, 정상적인 식사가 아닌 과자와 군것질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자극적인 식습관은 위에 부담을 주어 염증을 일으키고 상하게 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녀 또한 방송이 나간 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이어지자 경각심을 가지고 식습관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그녀의 잘못된 식습관이 위암 발병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채영이 겪었던 위암의 증상
그녀는 어느 날부터 상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졌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무기력해지고 항상 깊은 피로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고된 촬영스케줄로 인하여 체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위와 같은 증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는데요.
결국 몸의 이상을 느끼고 찾게 된 건강검진에서 본인의 위암 말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성피로와 상복부의 지속적인 통증, 무기력증은 위암이 발병 될 시 찾아오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인데요.
이런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2~3주 이상 지속적되거나 심해진다면 위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암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

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발병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가족력과 같은 선천적 환경은 어쩔 수 없으나 평소 식습관 관리와 개선을 통해 발병률을 30% 이상 낮출 수 있는데요.
규칙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위암 예방에 크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암의 경우 언제 발견하느냐에 따라 생존율과 완치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는 6대 암으로 분류되어 무료로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