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지난 2013년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이어가야만 했는데요.
다행히도 그녀는 몇 가지 전조증상을 놓치지않은 덕분에 빠르게 암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홍진경이 겪었던 암의 전조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난소암 판정을 받은 홍진경

홍진경은 과거 2013년 난소암 판정을 받고 약 2년간의 투병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그녀는 38세의 젊은 나이였기에 본인이 암에 걸릴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암 판정을 받고 나서도 너무 믿기지않아 현실로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홍진경이 걸렸던 난소암은 발병하면 진행이 빠른 편이며 2기의 경우 생존율과 완치율이 50%도 되지 않는데요.
최근 10년동안 여성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끔찍하고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홍진경은 어떻게 난소암을 알게 되었을까?

홍진경은 어느날부터 복부 아래쪽에 주기적인 통증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복통인 줄 알았으나 증상은 시간이 갈수록 주기가 짧아지고 강도가 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게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식은 땀이 쏟아지고 육체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기력함과 피로가 몰려왔다고 합니다.
제대로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이상한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되자 홍진경은 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받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본인의 난소암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소암이 발병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들어 우리나라 난소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미 서양에서는 난소암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보았을때 서구화된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위험인자로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가족 중 유방암, 난소암이 2~3명 이상 많이 있으면 특정 유전적 소인(BRCA 유전자 변이)으로 난소암의 발병 위험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출산의 경험, 모유수유의 경험, 경구 피임약 복용 등의 과거력은 난소암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홍진경씨의 경우 원인은 파악할 수 없었으나 몸 상태가 좋지않아 받은 건강검진에서 난소암 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홍진경은 어떻게 난소암을 이겨냈을까?

그녀는 항암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문에 항상 장기간의 치료에 들어갈때면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투병중에도 가발과 모자를 쓰고 방송출연과 사업활동을 이어가는 등 절망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활발하게 지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열심히 치료에 임하자 머리, 눈썹 등 온 몸에 빠졌던 털들도 다시 자라고 암세포의 성장도 멈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결국 2016년, 그녀는 난소암 완치 판정을 받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홍진경은 분기마다 건강검진을 받고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조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