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사장과 키스하는 것이 회사의 내규라면 여러분들은 참을 수 있나요?
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맞춤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중국 한 인터넷매체에서는 지난 9일 베이징에 있는 맥주 관련 업체가 기업의 특색,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규정을 시행중이라고 알렸는데요.
이 업체는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일 오전 9시~9시30분까지 ‘키스 조회’를 통해 사장과 키스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여직원들의 반발이 매우 심했으나 회사 내에서 유대감을 형성한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사장은 키스 조회를 강행했다고 하는데요.
키스 조회란 여직원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돌아가면서 30분동안 사장과 키스를 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말로만 들으며 이게 회사인지 유흥업소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신나간 행위임을 알 수 있는데요.
키스 조회가 실시되고 이미 2명의 여직원이 회사를 다닐 수 없다고 사표를 냈으며 이와 같은 사실을 인터넷매체에 알렸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에 사람들은 처음에 해당 소식을 믿지 않았으나 증명할 수 있는 여러 사진과 자료가 공개되자 충격을 주었는데요.
위의 사실에 진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만난 해당업체의 사장은 “미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많다며 오히려 키스조회를 실시한 이유로 유대감이 강화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해당 업체의 남직원은 키스조회에 참여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굳이 여직원하고만 유대감을 쌓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장은 남직원들하고는 왜 키스를 하지 않는것이냐는 물음에는 답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사장의 변명과 행위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많은 직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또다른 생계형갑질의 현장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