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국적의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인 네이마르.
그는 이미 축구계를 초월한 세계적 셀럽으로, 그 명성에 걸맞는 호화로운 삶을 살고있죠.

각종 명품 패션 파티에 참석하는 것부터 멋진 휴가를 보내는 것까지, 브라질의 슈퍼스타 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네이마르의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에게는 아주 특별한 혜택이 따른다고 하는데요.
월 1400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다는 그 소문, 과연 사실일까요?
네이마르의 고향에는 ‘파르카스’라고 불리는 그의 최측근 모임이 존재합니다.
파르카스는 ‘파트너’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의 속어인데요, 실제로 이 모임에 속하는 친구들은 네이마르와 함께 상류층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르의 친구라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는 경제 및 실업 위기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라는데요.


길 세볼라, 조타 아만시오, 카를로스 엔리케, 이렇게 세 명이 이 모임의 핵심 멤버이며 이들은 각각 네이마르를 위해 맡은 역할도 따로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달에 한화로 14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수백만 달러의 호화로운 저택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약 1억2천 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네이마르는 자신의 재산을 친구들과 나누는 것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네이마르는 한 인터뷰에서 “내가 오늘날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파르카(친구들)이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사는 파리의 저택에서 매일같이 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이비자의 섬 안의 거대 저택을 빌려 호화로운 휴가를 보내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이 모임이 네이마르의 경력에 해가 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네이마르의 매니저로 일했던 에두아르도 무사에 따르면, 그가 맡았던 업무 중에는 네이마르의 친구들이 사용하는 무제한 신용 카드를 관리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네이마르의 아버지 역시 이 친구 모임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네이마르의 친구 중 한 명은 그의 전속 사진 작가로, 다른 한 명은 매니저로서의 직책까지 주었지만 아버지는 계속해서 그들을 못마땅해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친구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살인적인 압박 속에 살고 있으며 우리가 그것들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네이마르와 함께 있을 때는 절대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가 삶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함께 대화하고 여행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모든 브라질 아이들은 또 다른 호날두, 지코 또는 펠레가 되기를 꿈꾼다고 하죠.
하지만 이런 슈퍼스타와 친구가 되는 것 만으로도 아주 수익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