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인데요.
특히 맥주를 마실 때마다 속이 더부룩해지고 트름이 자주 나오며 배에 가스가 찬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지 맥주는 다른 술 보다 탄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그런데 한 전문가가 그것은 우리가 맥주를 잘못 된 방법으로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바텐더 출신 방송인 존 태퍼는 “지금까지 당신들은 맥주를 잘못 따르고 있었다” 라며 자신의 sns 계정의 영상 하나를 업로드 하게 되는데요.
또한 맥주를 잘못 따랐을 경우 우리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 지에 대해서도 직접 보여주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죠.
그동안 당연히 맥주를 마실 때는 거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벽면에 흘려 따르는 방식으로 해 왔던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맥주를 벽면에 흘려 천천히 따르는 방식과, 맥주를 빠르게 따라 오히려 거품이 많이 나오게 하는 방식의 두 가지를 비교해서 실험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빠르게 잔에 따른 맥주는 거품이 많이 나 있어 오히려 몸 속에 가스가 많이 찰 것 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가 보여준 실험 결과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방식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존 태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따른 맥주 두 잔을 준비한 후 “이제 맥주를 잘못 따르면 당신의 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겠다”라며 휴지를 접어 맥주에 담갔습니다.
그는 천천히 따른 맥주에는 가스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했는데요, 실제 휴지를 넣으니 맥주에 가스가 가득 찼기 때문에 잔에서 맥주가 흘러넘쳤습니다.
반면에 빠르게 따른 맥주는 이미 자연스럽게 가스가 빠져나갔기 때문에 휴지를 넣어도 맥주가 넘치지 않았죠.
존 태퍼는 “맥주를 잘 못 따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거품이 넘칠까봐 아주 느린 방법으로 맥주를 따르곤 한다”며, “하지만 능숙한 바텐더들은 빠른 속도로 맥주를 따른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신은 어떤 맥주가 마시고 싶나? 배를 더부룩하게 하는 맥주를 마시고 싶나, 아니면 그렇지 않은 맥주인가”라고 질문하며 영상을 끝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맥주 거품이 많으면 맥주를 잘 못 따른다는 우리의 상식을 깨버리는 영상인데요.
이 같은 영상이 화제가 되자 각종 매체에서도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실제로 맥주를 빨리 따르면 배에 가스 차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 되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거품 많이 난다고 주위 사람들한테 혼났는데 내가 제대로 따르고 있는 거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